아침점호는 실내점호였다. 좋은 시작이다. 1,2,3교시 실내교육을 했다. 점심을 먹고 원래 야외교육이었던 4,5교시 방패술훈련이 눈이 오는 관계로 실내교육으로 변경되었다. TV 스페셜 풀빵엄마편을 시청했다. 너무 슬펐다. 암에 걸린 한 어머니가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내용이었다. 나도모르게 눈물이 고였다. 내 어머니에게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6,7교시에는 경찰관계자 한 분이 오셔서 전·의경 생활관련 강의를 해주셨다. 8교시에는 구보였는데 이 역시 눈이 오는 관계로 취소되고 제설작업으로 변경되었다. 제설작업 전에 소포를 나누어주었는데 내 앞으로 온 소포도 있었다. 생필품 외 책 2권이 그 내용물이었다. 소포 수령 후 생활실별로 구역을 나누어 제설작업을 실시했는데 청소도구가 부족해 우리 생활실은 가만히 선 채로 대기하였다. 저녁을 먹고서는 개인정비시간을 가졌다. 김난도 교수가 저자인 책을 읽었는데 좋은 말이 많이 있어서 괜찮았다. 그리고 샤워도 했다. 청소를 하고 저녁점호를 받으러 소연경장에 집합. 면회관련 전달사항을 교관님에게 듣고 생활실로 복귀하여 컵을 씻고 이부자리를 폈다. 오늘 밤도 별이 한개밖에 보이지 않았다. + 복도에서 휘파람으로 트러블메이커 도입부를 부르다 교관님에게 걸려 엎드려뻗쳐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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