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로 입을 닦다 말고는
아이들이 보고 싶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잔뜩 낙서해놓은 분식집 벽면에

봄날에는
'사람의 눈빛이 제철'이라고
조그맣게 적어놓았습니다
(박준, 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