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엄마 뱃속의 나를 방문하고는 말했다. 네가 거쳐 온 모든 전생에 들었던 울음과 탄식일랑 잊으렴. 너의 인생은 아주 보잘것없는 존재부터 시작해야 해. 말을 끝낸 천사는 쉿, 하고 내 입술을 지그시 눌렀고 그때 내 입술 위에 인중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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